여행을 다녀온지 2달이 다 되어가지만
늦게나마 여행 이야기를 좀 써보고자 한다.
아직도 사진을 보면 기억이 생생하고 추억이 새록새록하지만
시간이 더 흐르면 조금씩 잊혀질 것이기에...
이미 디테일한 부분은 잊은 부분도 많을 것이다.
더 늦기 전에 여행의 기록을 남겨두고자 한다.
사실 원래는 7월에 프랑스 여행을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친구가 6월에 프랑스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하며 내게 하는 말이
"7월에는 올림픽 하는데?"
사실 최근에 시사에 크게 관심이 없어서 그런지
프랑스에서 올림픽을 한다는 사실도 모르고 있었다.
그런데 저 이야기를 듣고 나니 7월에는 도저히 못 갈 것 같았다.
그래서 아직 비행기표만 끊어두고
별 계획을 잡지 않았다는 친구의 여행 일정에 그대로 탑승했다.
탑?승
날짜만 맞추고 계획은 다 내 맘대로 세우긴 했다.
혹시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있었다면 Sorry~~
그리고 올림픽 전에 다녀온 것은 정말 최고의 선택이었다.
올림픽 전이라서 도시가 많이 정비되어 있기도 했고,
다녀와서 가족과 함께 올림픽 중계를 보면서
"어? 저기 갔다온 곳인데!"
할 수 있었던 것이 정말 즐거웠다.
여행을 떠나기 전 세웠던 구글 지도 계획이다.
물론 실제 여행이 흘러감에 있어서 계획을 지킨 부분도 지키지 않은 부분도 있었다.
예상보다 관람시간이 짧거나 길어서 경로가 수정되기도 하고
사회적인 문제 개인적인 건강 문제 등 다양한 해프닝이 있었다.
그럼에도 우리는 계획한 것을 모두 보고 왔고,
추가적으로 보고 온 것도 있다.
무엇보다 당초 목적대로 정말 알차게 힐링하고 왔다.
오랫동안 좋은 기억으로 남을 이 여행의 이야기를
더 오랫동안 잘 기억할 수 있도록 기록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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