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일어나 역할 배분을 했다.이틀동안 운전을 할 나와 형동이는 공항에 미리 예약해둔 차를 받으러 가고진욱이는 아침으로 먹을 빵을 사오기로 했다. 그렇게 먼저 씻고 숙소를 나섰는데하늘이 정말 너무 맑았다. 야자수를 보고서는 "와! 제주도!" 드립을 치기도 했지만 ㅎㅎ;풍경 하나하나가 정말 너무 아름다웠다. 그런데 공항 가는길에 도로가 일부 통제되고 있고,번호를 붙이고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이때는 그냥 뭔가 자전거 대회를 하나보다 하고 넘겼는데그게 저녁에 우리에게 고통을 줄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어쨌든 무사히 공항에 도착해서한국에서 미리 예약해둔 허츠 차량을 빌렸다.기억이 정확하진 않지만 르노 클리오 급으로 예약을 했었는데너는 허츠 골드 멤버십이니 무료로 업그레이드 해주겠다고 ..